728x90 반응형 Morning Gallery317 Morning Gallery '색면 추상화가 이혜인' Morning Gallery/ 십만시간의행복 색면 추상화가 이혜인 수평 또는 수직의 평행선 위에 작은 점이 더해져서 보는 이의 시각 감각을 자극하며,부조 같은 질감을 느끼게 한다. “빛의 존재를 예리하게 지각하고 섬세한 색채의 선율을 꾸준히 실험해 온 이혜인의 연작은 색면 그 자체로 캔버스의 평면성을 표상하고 아크릴 물감이 빚어낸 섬세한 결로 회화성을 강화한다. 여러 색면이 시각적 알력을 주고받으며 밀고 당기는 긴장감을 창출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율동감은 화면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질서정연하게 기하학적 화면을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너비의 색면들은 구체적인 사물의 형상을 제시하지 않음에도 다양한 연상을 가능케 한다. 마치 문장의 빈칸을 채우듯 무엇 또는 누가 있는지를 사유하고 상상하는 동안에 ‘있음’의.. 2023. 6. 13. Morning Gallery '알프레드 빅토르 푸르니에' Morning Gallery Alfred Victor Fournier (1872~1924) 프랑스 화가 '알프레드 빅토르 푸르니에'는, 프랑스의 북서쪽 노르망디 지방의 '브르타뉴 Bretagne, Brittany'의 풍경을 많이 그렸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파리에 입성하기 전에 브르타뉴를 거쳐갔는데, 모네도 고갱도 젋은 시절 브르타뉴의 예술가 마을인 퐁타벤에서 다른 화가들과 서로 교류하며 자신의 그림 스타일을 완성시켰죠. 지리적으로 영국과 가까운 탓에, 고대 로마시대에 영국에서 건너온 켈트족이 살던 곳이라, 프랑스와는 다른 인종과 언어 풍습 복장 등이 화가들의 관심을 끌었던 거죠. 화가 '푸르니에' 역시 이곳에서 브르타뉴 여인들의 삶, 어부들의 일상, 그리고 여기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 2023. 6. 13. Morning Gallery '이학동 화백' Morning Gallery / 십만시간의행복 청운 이학동 1923년~ 나주 지난 5월 백세를 맞아 특별전을 열었다.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100세에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백세시대를 어떻게 살아갈까를 보여주는 귀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주 성북동 생가부터 제주 백록담 등을 그린 서양화 30여점과 한국화로 그린 무궁화와 산수화도 선보였다. 2014년 작 , 2017년 작 을 빼면 다 최신작이다. 무궁화. 연작은 그의 시그니처이다. 청운 이학동 화백은 1923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올해 99세(百에서 한 一자를 뺀 白壽)의 노 화가로 나주군 성북동(현재 현대아파트 부근)에서 태어나 나주천주교회에서 운영하는 혜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이 화백은 일제로부터 조선인을 전쟁터에 내몰았던 암울한 시기에 징병.. 2023. 6. 10. Morning Gallery '이두식 화가' Morning Gallery 이두식 (1947~2013) 경북 영주에서 사진관집 아들로 자란 '이두식'은, 감성과 직관의 화가입니다. 미리 설계하는 일 없이 즉흥적으로 그려내죠. 캔버스 위에서 리드미컬하게 춤추는 물감들은 색조와 터치, 얼룩의 변화에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강렬하고 폭발적이었던 건 아닙니다. 초기엔 연필 드로잉과 수채화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다가, 80년대 중반부터 "축제"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작품 제목도 "잔칫날", "혼례" 등으로 붙였습니다. 전통적인 오방색에서 시작한 색채의 잔치는, 서양의 파티와 다른 동양의 뜨거움과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고 있네요. 2023. 6. 10. Morning Gallery '막스 리베르만' Morning Gallery Max Liebermann (1847~1935) 베를린의 랜드마크인 브란덴부르크 게이트의 바로 옆집에 살았던 '막스 리베르만'은 인상주의 회화를 적극 받아들인 독일 화가입니다. 처음엔 어두운 색조로 시골 풍경과 노동자의 모습을 그리다가, 7년간 파리에서 공부하고 온 후에는 밝은 색조로 바뀌었답니다. 이때부터는 시민들의 여가 생활 모습을 많이 그렸습니다. 인기도 있었고 승승장구했죠. 하지만 1차대전이 끝난 후, 그는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독일답지 않은 회화라며 비난을 받기 시작하죠. 그리고 어느날 공직에서 물러나고 은둔생활을 하다가 생을 마쳤습니다. 2차대전이 끝나고도 오랜 시간동안 잊혀져 있다가, 20세기 말이 되어서야 사람들은 다시 그의 작품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2023. 6. 8.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