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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317

'토라 베가 홀름스트롬' 예술가 Morning Gallery Tora Vega Holmström (1880~1967) '토라 베가 홀름스트롬'은 당시 여성의 예술교육이 허용되지 않던 스웨덴에서 어렵게 미술공부를 한 예술가입니다. 오일물감과 파스텔로 초상화 정물화 풍경화를 많이 그린 그녀의 작품은 무척 모던합니다. 처음에 낭만적인 민족주의 그림을 그리다가 점묘화와 아르누보 스타일을 거쳐 활기찬 표현주의로 나아갔습니다. 100년 전 쯤 말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그녀는 "낯선 사람들" 등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평론가들은 작품의 활력과 색채의 대담함에 대해 여성성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가했답니다. 문학모임에서 통역을 해주며 만난 시인 '릴케'와도 교류를 가졌는데, 예술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2024. 10. 9.
'앙드레 에두아르 마르티' 파리의 예술가 Morning Gallery Andre Edouard Marty (1882~1974) '앙드레 에두아르 마르티'는 고전적인 아르데코 스타일로 일러스트 작업을 한, 파리의 예술가입니다. 100년 전, 20세기 초반에 연극 영화 발레의 의상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광고 포스터도 활발하게 제작했답니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고 화려한 그의 작품이 가장 잘 어울린 분야는 패션. 보그 등 유럽의 대표적인 패션잡지에 많은 작품들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파리뿐 아니라 런던에서도 지하철 타고 스포츠 행사장을 찾아가는 광고 포스터를 제작한 인기 작가였답니다. 2024. 9. 18.
상실의 시대 붓질한 윤중식 화가 윤중식(1913~2012)만큼 대동강 석양을 주야장천 그린 화가가 또 있을까. 평양이 고향인 윤중식은 아버지 친구인 김관호의 인정을 받아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김관호가 어린 윤중식의 실력을 보고는 화가로 키워도 되겠다고 그의 아버지를 설득했다. 윤중식은 일본 유학을 마치고, 평안북도 선천에서 교사로 지내다가 전쟁 중 월남했다. 1·4 후퇴 대열에 끼어 폭격을 피하고 가족과의 생이별을 거쳐 부산에 안착한 후, 휴전 이후에는 서울 성북동에 뿌리를 내렸다. 99세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그는 성북동 화실에서 대동강의 석양을 평생 그렸다. 대체 얼마나 아름답기에 그토록 한 예술가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는지, 대동강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고향이 떠오를 때마다 석양을 그렸다… ‘상실의 시대’ 붓질한 윤중식 출.. 2024. 9. 8.
'엘케 트리텔' 작품 "화려한 색채 여행" Morning Gallery Elke Trittel 독일에서 태어나 자라고, 괴팅겐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은 프랑스 남부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엘케 트리텔'의 작품은 말 그대로 "화려한 색채 여행"입니다. 그녀는 가지각색의 아크릴 물감과 에나멜물감 종이 펜 점토 천 녹슨철사 모래 달걀껍질 등 온갖 재료를 사용해서, 생생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혼합 미디어 작가랍니다.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그녀는 상상의 동물을 그려내고, 거기에 자신의 세계관을 담아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죠. 작품에 등장하는 기발한 캐릭터들은 언제나 환상과 평화와 유머가 있는 현대적 신화의 얘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커다란 대작에서부터 작은 엽서 크기까지 다양하게 다작하는 그녀는, 가끔 '365일 페인팅 마라톤'도 시도.. 2024. 9. 5.
나탈리 살비에바 작품 Morning Gallery Natalie Salvieva 아직은 많이 젊은 작가 '나탈리 살비에바'는 러시아와 캐나다에서 십여년 이상씩 살다가, 지금은 영국 런던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펜과 수채물감 등을 이용해 일상의 주변 모습을 그리고 있죠. 그녀는 패션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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