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모닝갤러리>
윤중식(1913~2012)만큼 대동강 석양을 주야장천 그린 화가가 또 있을까.
평양이 고향인 윤중식은 아버지 친구인 김관호의 인정을 받아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김관호가 어린 윤중식의 실력을 보고는 화가로 키워도 되겠다고 그의 아버지를 설득했다.
윤중식은 일본 유학을 마치고, 평안북도 선천에서 교사로 지내다가 전쟁 중 월남했다.
1·4 후퇴 대열에 끼어 폭격을 피하고 가족과의 생이별을 거쳐 부산에 안착한 후, 휴전 이후에는 서울 성북동에 뿌리를 내렸다.
99세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그는 성북동 화실에서 대동강의 석양을 평생 그렸다.
대체 얼마나 아름답기에 그토록 한 예술가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는지, 대동강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고향이 떠오를 때마다 석양을 그렸다… ‘상실의 시대’ 붓질한 윤중식
출처 : 조선일보 | 네이버
- https://naver.me/F6lbKOte
728x90
반응형
'Morning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라 베가 홀름스트롬' 예술가 (9) | 2024.10.09 |
---|---|
'앙드레 에두아르 마르티' 파리의 예술가 (21) | 2024.09.18 |
'엘케 트리텔' 작품 "화려한 색채 여행" (13) | 2024.09.05 |
나탈리 살비에바 작품 (15) | 2024.08.29 |
피카소와 "시녀들" (40) | 2024.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