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Morning Gallery317 '장 폴 르미유' 광활한 공백의 화가 Morning Gallery Jean Paul Lemieux (1904~1990) 캐나다 퀘벡이 고향인 '장 폴 르미유'는 '광활한 공백'의 화가입니다. 파리에서 미술과 광고를 공부하고 돌아온 후, 인상주의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그렸고, 평론과 교육계에서도 일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점차 미니멀리즘으로 바뀌고, 황량한 풍경 속의 인물들을 그리게 되었죠. 안정적인 수평선 구도를 사용했음에도 긴장감이 드는 그의 작품에는, 공간과 시간이 암시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2024. 3. 8. '김강용' 벽돌작가 김강용 우리나라 극사실그룹을 주도하며 전통적인 회화 재료에서 벗어나 모래와 접착제 등을 활용하여 벽돌을 극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아내며 당대 구상회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벽돌 작가' 라는 트레이드 마크를 얻었다. 김강용(74) 작가는 1970~1980년대 극사실적 기법의 ‘현실+장(場)’(Reality+Place) 시리즈에서 1990년대에 ‘현실+상(像)‘(Reality+Image)’ 연작으로 이동하였다. 2000년대 이후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무는 단계로 도약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 3. 7. '린펑미안' 동양과 서양 스타일을 혼합한 중국 현대회화의 선구자 Morning Gallery Lin Fengmian 林風眠 (1900~1991) 중국 화가 '린펑미안'은 동양과 서양 스타일을 혼합한 중국 현대회화의 선구자였습니다. 아버지가 화가였기에 유럽으로 유학도 다녀왔죠. 하지만 그의 삶과 작품은 시대적 비극을 맞았습니다. 초기 작품은 청일전쟁 중 일본군에 의해 손실되었고, 후기 작품들은 문화혁명 때 심한 비판을 받으며 화장실 변기 속으로 버려졌습니다. 그 자신도 4년 넘게 감옥에 있다가, 석방된 후에 예전의 작품들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70살도 훨씬 넘은 후에야 그는 중국을 떠날 수 있었고, 홍콩에서 살았습니다. 그가 즐겨 다룬 작품 소재는, 경극 (Peking Opera)의 주인공들과 새, 그리고 자연 풍경들이었습니다. 또한 파리에서 만난 예술가들의 영.. 2024. 3. 6. '테리 프로스트' 추상미술을 이끈 화가 Morning Gallery Terry Frost (1915~2003) 영국 '테리 프로스트' 경은 추상미술을 이끈 화가입니다. 2차대전 때 특공대원으로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고 말았죠. 하지만 포로수용소에서 화가를 만나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페인트를 얻어다 정어리 통조림에서 나온 기름을 섞고, 말 털로 만든 붓으로 수용소 포로들의 초상화를 그렸죠. 전쟁이 끝난 후 예술대학에 입학하여 정식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추상적인 스타일의 작품에는 해안선과 보트, 태양 등이 리듬과 균형을 가지고 배치되어 있네요. 서로 대비되는 다양한 색감과 독특한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입니다. 2024. 3. 5. '이규경' 꽃과 과일을 즐겨 그려온 화가 이규경 (1960~ ) 이규경은 꽃과 과일을 즐겨 그려온 화가이다. 그가 그려낸 정물 앞에 서면, 실물을 사진으로 찍은 것처럼 사실적으로 재현해낸 빼어난 그림 솜씨에 탄성을 지르고 만다. 또한 눈 밝은 사람이라면, 이 화가가 화면에서 꾀하고 있는 여러 조형적 도전과 성과에도 흠뻑 빨려들고 말 것이다. 이규경은 구상적 형식의 정물화를 존중하고 고수하면서도 현대적 변혁을 집요하게 시도해 왔다. 김복기(art in cluture 발행인, 미술평론) 평론가의 말이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작가노트에 이렇게 말했다. 공명(Resonance)은 사물을 거울의 사이에 두고 삶의 내포(무의식)와 외연(의식)을 표현하는 것이며, 또한 어떤 대상(사물)과 사건, 신화, 이야기, 전설 등 여러 인문학적 근거들과의 진실된 접근이다. 2024. 3. 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