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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317

베니스로 간 모네 Morning Gallery 베니스로 간 모네 (1908) 프랑스 화가 '모네'는 그의 나이 68세 때에 처음으로 베니스를 여행했습니다. 그의 두번째 부인 '알리스'의 친구 초대로 두달반쯤 베니스에 머물렀답니다. 처음엔 그림 그릴 계획이 없었습니다. 워낙 오래 전부터 많은 화가들이 베니스의 풍경을 그렸기에, 모네가 그린다고 해도 그다지 특별하진 않을거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베니스의 물과 빛은 모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하루를 두시간 단위로 쪼개어, 매일같이 물 위에 비치는 빛을 쫓아다니며 그림에 몰두했습니다. 아침 8시에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에서, 10시엔 '산 마르코광장'에서, 점심식사 후에는 'Mula 궁전'에서, 해질 무렵엔 곤돌라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베르니로 돌아온 모네는 .. 2024. 4. 18.
'티바다르 촌트바리 코스트카' Morning Gallery Tivadar Csontváry Kosztka (1853~1919) 헝가리의 '티바다르 촌트바리 코스트카'는 27살 때까지 약사로 일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당신은 라파엘로보다 더 위대한 세계 최고의 화가가 될 것'이라는 신비로운 환청을 들었답니다. 곧장 바티칸미술관으로 가서 라파엘로의 그림을 관람하고 다시 헝가리로 돌아왔죠. 더 열심히 일하며 여행경비를 벌었습니다. 그리고는 유럽과 아랍, 아프리카 등지를 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가장 유명한 그림은 레바논의 상징인 '백양목'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 "늙은 어부"는, 독특한 기법으로 인간의 양면성을 한 작품에 담은 그림입니다. 누더기를 걸친 약간 불균형의 노인 초상이지만, 그림 가운데에 거울을 세우고 반씩 나누.. 2024. 4. 17.
'오광해' 한국화가 오광해 한국화가 소나무 화가로 유명한 오광해 작가의 개인전이 내일(16일) 전주 기린미술관에서 개최된다. https://m.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20403&CMPT_CD=TAG_PC 나이듦의 지혜, '예술 놀이'의 즐거움에 푹 빠진 작가행위미술 정신으로 '관념산수' 그리며 놀기... 오광해 '묵묵현답'전, 오는 30일까지www.ohmynews.com http://www.jjmaeil.com/news/view.asp?idx=189768 한국화가 오광해 초대 개인전 '묵묵현답(墨墨賢答)' 4월 16~30일 기린미술관서 개최현재 미술계에서 한국화는 존립마저 위태로운 비주류에 속한다고 한다. 이유는 서구화, 현대화가 이루어지며 예스럽고 구태의.. 2024. 4. 15.
'핀 꽂는 화가' 문지혜 작가 개인전 '핀 꽂는 화가' 문지혜 작가 개인전 • 제목: • 장소: '갤러리 PaL' 제1관 (1F) • 기간: 2024. 4. 9 - 4. 27 '핀 꽂는 화가' 문지혜 작가는 여행의 기억을 아크릴 채색으로 캔버스에 옮긴 다음, '핀(pin)'을 꽂아 화폭에 핀의 높낮이의 차이로 인한 '풍경의 생동감'을 추가합니다.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된 캔버스는 평면이지만, 작가의 '핀 작업'은 화폭을 입체적으로 만들면서, 평면도, 조각도 아니지만 부조 형식의 창작물로 탈바꿈시킵니다. 대학 시절, 감성적 서정주의 구상화가 박항률 교수 밑에서 공부했던 작가는 자신 역시 또다른 감성을 지닌 작업 방식을 갖고 싶었고, 그때 눈에 띄인 것이 책상 위의 '핀'이었다고 합니다. 화폭 위에 꽂힌 핀은 높낮이에 따른 부조적 효과뿐만 아니라.. 2024. 4. 13.
꽃으로 밥을 짓는 '이영철' 작가 Morning Gallery 이영철 (1960~ ) 꽃으로 밥을 짓는 '이영철' 작가의 작품 중, 벚꽃이 활짝 핀 요즘의 봄 풍경을 다시 모았습니다. 나무와 들꽃, 호랑이와 달에다 시적인 감성을 담은 그의 작품은, 동심을 매우 현대적으로 표현한 한국화입니다. 전통적인 오방색을 주로 사용하며, 순수한 자연에 심오한 동양철학을 담고 있죠. 벚꽃이 만발한 들판 어딘가엔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있고, 익살스런 호랑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습니다. 밥 공기에는 구절초가 고봉밥처럼 가득 담겨있어 넉넉한 사랑을 전해줍니다.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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