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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317

'Manuel Solano' 촉각으로 그리는 화가 Morning Gallery Manuel Solano 멕시코. 촉각으로 그리는 화가 “시력을 잃었을 당시엔 예술가로서 모든 것이 끝났구나 생각했습니다. 예술을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제 병력에 대한 호기심과 동정심으로만 제 작품을 바라볼 거라고 생각했죠. 한 친구가 ‘실험(experiment)’이라는 명목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는 게 어떠냐고 설득했어요. 그렇게 시력을 잃은 후 처음 완성한, 도전적이고 강렬했던 작품 ‘Blind Transgender With AIDS’(2014) 연작이 탄생했습니다. 그 이후 본격적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어요.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솔라노는 2014년 스물여섯의 나이에 HIV 합병증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시각 예술을 하.. 2024. 1. 17.
"LOVE"의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 Morning Gallery Robert Indiana (1928~2018) "LOVE"의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 그의 팝아트 작품은 교통 표지판이나 간판처럼 간단명료한 '기하학적 추상'입니다. 그를 전세계에 알린 "LOVE"는, 1965년 뉴욕의 현대미술관 (MoMA)으로부터 의뢰받은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시작되었답니다. 'O'를 비스듬히 기울인 이 작품은 여러 버전의 판화, 조각, 우표 등으로 재탄생되어 대중에게 빠르게 확산되었죠. 전세계 50개 이상 설치된 조형물은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답니다. 또 스페인어(AMOR)와 히브리어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답니다. 갑자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상업적으로 무단복제되고 도용되는 것을 본 작가는 세상을 등지고 외딴 섬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2024. 1. 16.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베스트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베스트 2024. 1. 15.
'한스 토마' 상징주의 화가 Morning Gallery Hans Thoma (1839~1924) 독일 남부의 '슈바르츠발트 Schuwartzwald' 지역은 숲이 하도 빽빽하여 '검은 숲 Black Forest'이라고 불립니다. 유럽에서 가장 긴 강, 다뉴브가 여기서 시작하죠. 이곳에서 태어나고 작품 활동을 한 '한스 토마'는, 상징주의 화가입니다. 남부 독일의 산악과 전원 풍경을 주로 그렸으며,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그림도 많이 그렸습니다. 작품은 사실적인 기법을 사용했지만, 낭만적인 밝은 색채와 동화적인 요소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2024. 1. 14.
'황창재' 한국화가 Morning Gallery 황창재 1978년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에서 31살의 나이에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세 했다. 모든 분야를 통틀어 한국화가 최고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80년대가 되자 황창배 신드롬이 일었다. 그는 화단의 스타이자 테러리스트였다. 오랫동안 지탱해 오던 동양화의 틀이 황창배에 의해 하나둘 깨져 갔다. 그때만 해도 서양화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아크릴물감을 황창배는 거리낌 없이 썼다. 동양화의 필수인 하도(下圖)를 무시하고 캔버스 위에 얹힌 재료들의 물성에 배인 그림의 진상(眞相)을 손과 붓의 자유자재한 운용에 의해 화면 위로 즉발적으로 드러나게 하였다. 황창배는 기본기가 탄탄한 화가였다. 일필휘지로 대상의 본질을 잡아내는 그의 데생 실력은 미대 동기생들을 절망에 빠트리..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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