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Motherwell' 20세기 추상표현주의 화가

모닝갤러리


Robert Motherwell (1915-1991)

20세기 추상표현주의 화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예술가들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대거 유럽에서 대거 예술가들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미국회화의 꽃이 피어나고 추상표현주의의 거대한 물결이 미국을 휩쓴다.

마더웰은 20세기 미국의 현대미술의 추상표현주의를 주도한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잭슨 폴락, 마크 로스코, 윌렘 드 쿠닝등과 추상표현주의 1세대 그룹인 ‘뉴욕스쿨’을 만들었다. 거트루드 스타인 등과 친분을 맺고 많은 예술가와 교류하였다.

은행장을 하는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는데 그때문인지 화가가 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아버지는 하버드 대학 박사 학위를 따는 조건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현실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스페인 내전에 대한 감정을 그린 <스페인 공화국에 바치는 비가> 시리즈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인류의 삶과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가 강렬한 붓질과 더불어 흑백의 대비로 이루어진 원형과 직사각형의 기하학적 구성으로 표현되었다.

그의 추상미술은 외적 세계의 묘사보다 주관의 감수성과 추상적 구조에 대한 감각을 더 중시했고, 인간의 시각이 지닌 우월성보다 회화 언어 자체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그가 남긴 작품은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모마,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워싱턴 국립미술관, 바젤 미술관, 도쿄 하라 미술관, 런던 테이트 등 전 세계 주요 기관에 소장되었다.

추려 소개 하는 12장의 작품 중 마지막 세 장은 위에 설명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비가시리즈(Elegy to the Spanish Republic)이다.


출처 :
https://www.indiepost.co.kr/post/12562

https://barakatcontemporary.com/ko/artists/robert-mother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