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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투우장에 간 피카소
축구와 투우의 나라, 스페인 출신의 피카소는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 자주 투우장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느꼈던 원시적인 열정과 야수성은 예술가에게 평생 영감을 전해주었죠.
입체파 스타일의 회화는 물론이고, 판화와 도예 작품 등에서 피카소가 오랫동안 다룬 테마 중 하나가 바로 '투우'입니다.
칼을 든 투우사와 말, 그리고 붉은 천과 황소 사이에는 엄청난 긴장감과 리듬이 있고, 잔혹함과 희생이 담겨 있습니다.
자신을 황소와 동일시했던 피카소는, 투우를 '언어없는 대화'라고 표현했는데, 그 대화의 주제는 아마도 삶과 죽음에 관한 것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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