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반응형
728x90
Gogh Story 23 : 빈센트 반 고흐의 성공 비결
시엔과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두 자녀를 비 내리는 헤이그 역에 남기고 그는 드렌터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가 탄 기차는 칠흑같은 밤, 빗물을 뚫고 북유럽의 평원을 가로질러 드렌터의 호헤베인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수백년 동안 토탄을 캐서 생계를 꾸려온 항구도시로서 항구를 따라 오래된 초가집들이 드문드문 자리하고 있었고 들판에는 어릴 적 브라반트에서 보고 자랐던 히스도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그는 히스로 가득찬 평원과 밀밭, 양치는 사람들과 들판의 농부들을 보면서 어릴 적 뛰어 놀던 브라반트 지역을 떠올리며 '평화가 있는 왕국'을 발견한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11월에 접어들면서 비는 더욱 자주 내렸고 추운 날씨 탓에 밖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도 어려워졌습니다. 늦여름 헤이그역에 두고 온 시엔과 자녀들이 떠오르자 외로움은 더욱 사무칩니다. 끝내 그는 기력을 잃고 가족들을 찾아 다시 뉘넨으로 향하게 됩니다.
728x90
반응형
'Morning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ADHD를 가진 작가가 만든 나뭇잎 아트 작품 (101) | 2023.10.01 |
---|---|
달과화가 (119) | 2023.09.30 |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Qi Baishi' (73) | 2023.09.28 |
사회상을 찍는 미국 기독교 목사 'Barry Schuttler' (148) | 2023.09.27 |
프랑스의 신인상주의 화가 '귀스타브 루아조' (134) | 2023.09.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