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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손발톱 무좀 원인과 자가진단법

by 핑쿠여니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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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무좀 원인과 자가진단법]

이보현 : 일산 이지함피부과 원장

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이면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겠다는 생각이 많다가 가을, 겨울철이 되면 치료에 대한 생각을 잠시 잊게 되는데, 이러한 가을, 겨울철이 손발톱 무좀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최적기에 손발톱 무좀치료를 위해 무좀감염의 주요 원인과 자가진단 방법을 알아본다.


손발톱 무좀균 감염의 주요 원인은 여러 종류의 피부사상균의 감염뿐만 아니라 칸디다, 피부사상균 이외의 사상균 등으로 인해 손발톱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으로 알려져 있다.

무좀환자와 직접적인 피부접촉을 통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슬리퍼 등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다.

특히 발에 습기가 많은 환경이나 당뇨병,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 손상이 생긴 틈을 통해 감염의 위험이 더 커지기도 한다.

손발톱 무좀은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피부손상 및 습도가 높은 환경으로 무좀이 악화되거나 재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음은 손발톱 무좀에 감염되었는지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1. 손발톱 표면에 유백색, 황갈색이 도는 반점, 줄무늬가 보인다.
2. 손발톱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거칠며 끝이 잘 부서진다.
3. 손발톱이 두껍거나 잘 일그러진다.
4. 손발톱 표면 색이 진하게 변한다.
5. 손발톱이 잘 빠지며 통증이 있다.
6. 냄새가 나며 하얀 가루가 잘 생긴다.

이러한 증상 중 하나 이상이면 손발톱 무좀에 감염된 것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손발톱무좀치료는 약물치료 또는 레이저 치료가 있다.

바르는 약, 먹는 약으로 약물치료하는 경우가 있는데, 복용하는 약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6개월 이상 복용하기가 쉽지 않다.

바르는 약 역시 두꺼워진 손발톱에 침투하여 무좀치료를 하는데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통증이 거의 없고 치료가 간편한 레이저 치료를 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손발톱무좀 레이저 치료법은 단독 또는 병합치료가 가능한 핀포인트 레이저와 루눌라 레이저를 이용한다.

핀포인트레이저의 경우 무좀 병변 상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며, 주위 정상피부의 손상 없이 무좀 질환이 생긴 부위에 레이저를 쐬면 열이 깊숙이 침투해 무좀균을 파괴하는 원리로 치료과정이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루눌라 레이저 치료는 치료과정에 통증이 없으며 5개의 발톱 전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 두가지 레이저를 병합치료하여 더 좋은 결과는 내고자 하는 시도들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손발톱 무좀 치료는 보험질환에 속해 실비 보험이 가능해 환자에게 치료 비용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치료 전에 알아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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