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Gallery '조지아 오키프'

Morning Gallery

Georgia O'Keeffe (1887~1986)

'조지아 오키프'는 20세기 미국 미술계의 독보적 존재입니다.

그녀는 유럽의 예술사조에 전혀 영향받지 않고, 자신만의 추상환상주의를 개발한 독창적인 화가죠.

서부 시골에서 미술교사로 지내다가, 광활한 자연에 영감을 받아 꽃을 그렸죠.

그녀 작품이 우연한 기회에 잘 나가던 사진작가 '스티글리츠'에게 소개되고, 이 만남으로 그녀는 성공과 오욕을 겪게 됩니다

스티글리츠가 죽고난 후, 오키프는 뉴멕시코의 해발 2,135m 산타페 고원에 은둔하여, 30년 동안 그곳에서 그림 그렸답니다.

사막에서 짐승의 뼈와 산, 조개껍데기 등을 캔버스에 옮겼습니다.

확대한 꽃 속에다 자신의 우주를 담았습니다.

색은 선명하지만 엷은 톤의 물감으로 강약을 주어, 추상적 아름다움을 신비롭게 그린 그녀는, '꽃과 사막의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