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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Morning Gallery '르누아르와 고양이 & 개'

by 핑쿠여니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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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르누아르와 고양이 & 개

가난한 양복점 집의 여섯째 아들 '르누아르'는 어린 시절, 도자기 공장과 부채 공장에서 일하며 그림공부를 했습니다.

"샤르팡티에 부인과 아이들"을 그리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여성들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는데, 고양이와 강아지도 모델과 함께 그리곤 했답니다.

그의 그림 속 고양이는 모성과 관능을 상징한다고 해석됩니다.
센강에서 뱃놀이하며 친구들과 떠들썩하게 즐기는 그림에는, 훗날 그의 아내가 될 '샤리고'가 강아지를 어르고 있답니다.

'베르트 모리조'의 딸 '줄리 마네'의 초상화를 그릴 때도, 고양이를 소녀의 무릎에 앉혀놓고 그렸죠.
어린 시절 '줄리 마네'는 인상파 화가들의 단골 모델이었습니다.

태어나보니 엄마가 '모리조', 큰아버지는 '마네', 집에 놀러오는 아저씨가 '르누아르'였으니까요. (윙크)

르누아르는 '모리조'가 죽고나서 고아가 되어버린 16살 '줄리 마네'의 후견인이 되어 돌봤다고 합니다.
[뽀나스 영상]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 (1841~1919)'가 말년에 그림 그리는 모습을 담은 필름을 감상해보세요.

1915년, 당시 74세의 르누아르는 심한 관절염 때문에 손으로 붓을 잡지도 못할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아예 손에다 붓을 묶어놓고 그림을 그렸죠.

르누아르의 옆에서 막내 아들 클로드가 도와주고 있네요.
https://youtu.be/vK12sFDOU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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