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Gallery '루이 드위스'

Morning Gallery

Louis Dewis  (1872~1946)

'루이 드위스'는 벨기에 백화점 재벌가의 금수저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아들이 미술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자, 부모는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며, 아들의 '나쁜 습관'을 없애려 캔버스와 붓을 내다버리곤 했답니다.

결국 백화점을 경영하며 일요화가로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이름을 살짝 바꾼 가명을 작품에 적어놓았죠.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첫 전시회를 열었답니다.

전시회에서 만난 유명한 미술상인은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으며, '백화점에서 옷을 팔면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죠.

따뜻하고 조화로운 색감을 가진 그의 작품들은 전쟁통에 꽁꽁 숨겨졌고, 21세기에 와서야 후손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고 재발견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