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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세이노 선생님 글"

by 핑쿠여니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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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아니라 (자산)'소유'에서 만족을 찾아야 부자가 되는 것 뿐만아니라 부자로 죽을 수 있는 길이다. '소비'에서 만족을 찾으면 부자는 될 수 있지만 부자로 죽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딱 1년 정도 월에 1억씩 번 사람이 7억짜리 롤스 로이스를 사고 초호화 생활을 하며 월세 1천만원 짜리 호텔에 살고. 어디가도 VIP였다면, 자산은 기껏해야 2억 3억 있을 텐데.

(12억 - 7억(롤스) - 1억(주거비) - 2억(생활비)) = 2억

돈이 부질 없고 롤스로이스도 만족이 안되고, 진정한 삶의 의미는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이라고 말 하는 건. 한 300억 쯤 있을 때 부터 해도 된다. 돈이 없는데 허탈한 부자 코스프레와 유아인 코스프레를 하는건 너무 위험하다. "돈보다 더 소중한 걸 알았어요"는 진짜 롤스로이스를 탈 수 있는 수백억 정도의 돈을 번 뒤에 해야 안전할 소리다.

돈의 심리학 서문에 저자는 고급 호텔 주차 대행 알바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데 황금 동전을 단지 재미로 태평양 바다로 물수재비로 던지던 아저씨가 나온다. 100달러 짜리 지폐 다발을 뭉치로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아저씨였다. 그 아저씨도 호텔에 살았고 대놓고 큰소리로 부를 떠벌렸다. 500달러 짜리 조명을 깼다고 매니저가 새것으로 바꿔 달라 하면 5천달러를 주면서 자기를 모욕하지 말라고 썩꺼지라고 했다. 이런 기행은 몇년 못과 파산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래서 그 호텔 사는 사람이 돈의 심리학 서문이라도 읽었으면 하는 것이다.

'소비'가 아니라 (자산)'소유'에서 만족을 찾아야 부자가 되는 것 뿐만아니라 부자로 죽을 수 있는 길이다.

세이노 선생님 글을 가져와 보겠다.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음악 감상을 좋아하기에 처음에는 오디오를 업그레이드 시킬 때 마다 행복해 하였다. 그러다가 억대의 오디오로 바꾸었더니 얼마 안가 기계 자체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 졌다. 30대에는 처음으로 벤츠도 샀다. 그 당시에는 수입자동차 세금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었기에 상당한 돈이 소요되었다. 그런데 막상 그 차의 뒷좌석에 처음 앉고 나서부터 몇 개월간 우울증에 시달렸다. 왜 내가 우울증에 걸렸을까? 더 이상 갖고 싶은 것이 없어졌던 것이다."
- 세이노

"부자들은 자신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 왔기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고 이러한 태도는 부자가 되고 나서도 잘 바뀌지 않는다. 돈을 더 벌어도 특별히 쓸 곳도 없으므로 바둥바둥 대지도 않는다. 부자들은 오직 여유자금을 부동산이나 주식 중에서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투자할 뿐이다. 부자들 중에서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단타 매매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분양권 전매로 단기간에 프리미엄을 얻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투자 대상을 고른 뒤 장기적으로 그저 묻어 둔다. 아이러니 하게도 부자들은 그래서 돈을 더 번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소유 자체에 대해 초월적인 투자 태도”를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소유 자체가 주는 만족감을 더 추구하고자 투자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이미 소유한 사람들이니까 그런 초월적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천만에. 부자들이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사치를 즐기고 소비를 왕성하게 하였다는 말을 나는 듣지 못했다. 모두가 다 자기 수입 수준 보다는 덜 쓰고 살아 온 사람들이 부자들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 세이노

# 이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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