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1127

John Singer Sargent(1856~1925) John Singer Sargent(1856~1925) 19세기 후반 초상화의 대가로 이름 높았던 존 싱어 사전트는 미국국적이지만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했던 '뒤랑'에게 배웠으며, 함께 뒤랑의 작업실에 있던 동료들에게 '가장 재능있는 동료'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다양한 기교와 강한 명암법, 스케치 없이 바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능하며 수채화가 마이클 리어든이 화가생활을 시작하게 영감을 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4. 11. 1.
'Felix Revello de Toro' 작품 Felix Revello de Toro 1926- 스페인 말라가에서 미술 교사 호세 마리아 레벨로 카자르의 아들로 태어났다. 13살 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7년 동안 대학 교수로 일한 후, 그림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스페인 최고의 초상화가 중 한 명이 되었고, 1991년에는 스페인 국왕과 여왕의 공식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산 텔모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영예메달 , 말라가 금메달 , 헝가리 산타 이사벨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명예 메달을 받았고, 1988년에는 말라게뇨 올해의 상, 1995년에는 말라가의 사랑하는 아들로 선정되었다. 2001년에는 말라가의 한 거리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고, 2002년에는 안달루시아 메달을 받았습다. 펠릭스 레벨로 데 토로는 자신의.. 2024. 10. 28.
Paul Lowe 영국 사진 기자 Paul Lowe 1963-2024.9.17 유고슬라비아의 몰락 당시 전쟁의 공포를 포착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영국 사진 기자. 그는 베를린 장벽 붕괴와 체첸 공화국의 그로즈니 침공을 포함한 여러 갈등과 주요 사건을 포괄했다. 가장 잘 알려진 사진은 현대 역사상 가장 긴 수도 포위 공격 중 하나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포위 공격에 관한 것이다 2024. 10. 22.
"12,500년 전의 벽화" Morning Gallery "12,500년 전의 벽화" 몇 년 전, 남미 콜롬비아의 아마존 지역에서 1만2500년 전의 고대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강을 따라 12km에 이르는 암벽에 수만점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멸종된 동물부터 춤추는 사람, 제사 지내는 사람, 번지 점프 등 동물과 인간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인류의 미스테리를 담고 있는 이 벽화는 "고대인의 시스티나 성당 (Sistine Chaple of the ancients)"이라 이름 붙여졌는데, 그 옛날 선사시대의 인간과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주네요. 2024. 10. 15.
'마리아 수자렌코' 세계 여러 도시의 건축물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한 아티스트 Morning Gallery Maria Susarenko (1992~ )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고 지금은 핀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리아 수자렌코'는, 세계 여러 도시의 건축물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5살때부터 미술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그래픽과 회화를 공부하면서 그 도시의 파노라마를 그리기 시작했죠. 그녀는 펜과 그래픽 마커를 들고 이 도시 저 도시를 여행하며, 캔버스에다 수많은 가로세로 선들을 그어서 건축물의 복잡한 디자인과 도시의 에너지를 담아내는 젊은 예술가입니다. 하루 열두시간씩 작품에 매달려 있는 그녀는 열정이 넘치는 젊은 예술가입니다. 2024. 10. 14.
'토라 베가 홀름스트롬' 예술가 Morning Gallery Tora Vega Holmström (1880~1967) '토라 베가 홀름스트롬'은 당시 여성의 예술교육이 허용되지 않던 스웨덴에서 어렵게 미술공부를 한 예술가입니다. 오일물감과 파스텔로 초상화 정물화 풍경화를 많이 그린 그녀의 작품은 무척 모던합니다. 처음에 낭만적인 민족주의 그림을 그리다가 점묘화와 아르누보 스타일을 거쳐 활기찬 표현주의로 나아갔습니다. 100년 전 쯤 말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그녀는 "낯선 사람들" 등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평론가들은 작품의 활력과 색채의 대담함에 대해 여성성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가했답니다. 문학모임에서 통역을 해주며 만난 시인 '릴케'와도 교류를 가졌는데, 예술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2024. 10. 9.
'앙드레 에두아르 마르티' 파리의 예술가 Morning Gallery Andre Edouard Marty (1882~1974) '앙드레 에두아르 마르티'는 고전적인 아르데코 스타일로 일러스트 작업을 한, 파리의 예술가입니다. 100년 전, 20세기 초반에 연극 영화 발레의 의상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광고 포스터도 활발하게 제작했답니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고 화려한 그의 작품이 가장 잘 어울린 분야는 패션. 보그 등 유럽의 대표적인 패션잡지에 많은 작품들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파리뿐 아니라 런던에서도 지하철 타고 스포츠 행사장을 찾아가는 광고 포스터를 제작한 인기 작가였답니다. 2024. 9. 18.
상실의 시대 붓질한 윤중식 화가 윤중식(1913~2012)만큼 대동강 석양을 주야장천 그린 화가가 또 있을까. 평양이 고향인 윤중식은 아버지 친구인 김관호의 인정을 받아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김관호가 어린 윤중식의 실력을 보고는 화가로 키워도 되겠다고 그의 아버지를 설득했다. 윤중식은 일본 유학을 마치고, 평안북도 선천에서 교사로 지내다가 전쟁 중 월남했다. 1·4 후퇴 대열에 끼어 폭격을 피하고 가족과의 생이별을 거쳐 부산에 안착한 후, 휴전 이후에는 서울 성북동에 뿌리를 내렸다. 99세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그는 성북동 화실에서 대동강의 석양을 평생 그렸다. 대체 얼마나 아름답기에 그토록 한 예술가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는지, 대동강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고향이 떠오를 때마다 석양을 그렸다… ‘상실의 시대’ 붓질한 윤중식 출.. 2024. 9. 8.
'엘케 트리텔' 작품 "화려한 색채 여행" Morning Gallery Elke Trittel 독일에서 태어나 자라고, 괴팅겐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은 프랑스 남부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엘케 트리텔'의 작품은 말 그대로 "화려한 색채 여행"입니다. 그녀는 가지각색의 아크릴 물감과 에나멜물감 종이 펜 점토 천 녹슨철사 모래 달걀껍질 등 온갖 재료를 사용해서, 생생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혼합 미디어 작가랍니다.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그녀는 상상의 동물을 그려내고, 거기에 자신의 세계관을 담아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죠. 작품에 등장하는 기발한 캐릭터들은 언제나 환상과 평화와 유머가 있는 현대적 신화의 얘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커다란 대작에서부터 작은 엽서 크기까지 다양하게 다작하는 그녀는, 가끔 '365일 페인팅 마라톤'도 시도.. 2024. 9. 5.
728x90
반응형